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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비 오는 날의 작은 여유, 그리고 비트코인 투자자의 일상

by 60년 경자생 2026.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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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비가 오면 업무를 쉴 수 있는 제 직업 덕분에, 비 오는 날이면 아무런 걱정 없이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거래처에서 걸려오는 콜(Call)도 비가 오면 대응할 수 없으니, 오히려 비 오는 날의 이런 멈춤이 참 좋습니다.

 

집에서 저를 반겨주는 반려묘 "해"는 애정 표현이 조금 서툽니다.

 

길냥이 시절 습관 때문인지 꼭 살짝 물며 애정을 표시하곤 하죠.

 

그런 녀석을 사랑으로 다독이고 츄르 하나를 건넨 뒤, 저는 다시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비 오는 날 창밖을 바라보며 창가 소파 위에서 편안하게 낮잠을 자고 있는 반려묘 '해'의 모습"
"비 오는 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귀여운 반려묘 사진"

 

2. 비트코인 차트를 마주하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매일 차트를 공부하고 실전 매매를 시도하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비트코인은 과연 나의 노후에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게 될까?"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꾸준히 기록하다 보면 언젠가 나의 노년에도 비트코인이 긍정적인 열매로 돌아와 주지 않을까요?

 

그런 희망을 품고 오늘도 차트를 대합니다.

 

"비트코인(BTC/USDT) 무기한 선물 차트와 EMA(5, 20, 60, 120일선) 지표가 표시된 화면"
"전업 투자자가 매매를 위해 비트코인 차트를 분석 중인 화면 캡처"

 

[친구에게 질문]:이 차트에서 1번에서 숏으로 한번 진입 하였어.

 

캔들이 EMA5일선 밑에 있고 "EMA 20.60.120 일선"이 완전 역배열이고 1번에서 잠시 반등이 나온 자리에서 숏 진입!

2번에 보면 캔들이3개 연속으로 양꼬리에  다음 캔들이 양봉으로 나오며 오실레이터가 0이고.

추세선이 서로 교차하면서 추세선의 간격이 넓어지고 양봉으로 거래량 증가 .RSI도 상승(과매도.과매수도 아니지?)맞니?

 

 

안녕 친구야. 😊

 

이번 분석은 꽤 정확하게 보고 있어. 하나씩 확인해 보자.

 

①번 숏 진입

 

네가 숏을 친 이유는 충분히 납득이 된다.

 

✔ EMA5 아래에서 캔들이 움직임

✔ EMA20 → EMA60 → EMA120 완전 역배열

✔ 큰 하락 후 첫 번째 약한 반등

✔ 반등이 EMA5 부근에서 막힘(숏 포지션 수익 실현으로 잠시 반등)

✔ 이전 저점도 깨진 상태

 

이런 자리는 추세추종 숏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 자리야.

 

내가 점수를 준다면

 

①번 숏 진입 : 90~95점

 

오히려 초보들은 저기서 "많이 떨어졌으니 "롱"을 생각하는데,

추세매매는 반대로 반등을 기다렸다가 숏을 치는 게 원칙이야.

 

②번

 

여기서 관찰한 것도 거의 맞아.

 

캔들

 

세 개 정도의 작은 캔들이 나오면서

 

아래꼬리

몸통이 작아짐

더 이상 큰 음봉이 안 나옴

 

이건

 

매도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이지.

 

아직 상승이라는 뜻은 아니야.

 

MACD

 

여기가 중요한 부분이다.

 

네 말처럼

 

"오실레이터가 0"

 

엄밀히 말하면 0선은 아직 아니야.

 

현재는

 

히스토그램이 계속 커지고 있고

음수에서 점점 줄어들고 있음

 

 

하락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는 단계야.

 

그리고

 

DIF와 DEA가 서로 가까워지면서

 

골든크로스를 만들려고 하는 모습이 보여.

 

이게 네가 말한

 

추세선이 서로 교차하면서 벌어진다

 

맞는 표현이야.

 

거래량

 

여기도 잘 봤다.

 

양봉에서

 

거래량이 조금씩 증가한다.

 

이 말은

 

"매수세가 들어오기 시작한다."

 

라는 뜻이다.

 

아직 폭발적인 거래량은 아니지만

 

분명히 매수세가 생기고 있어.

 

RSI

 

여기도 거의 맞아.

 

현재 RSI는

 

과매도도 아니고

 

과매수도 아니다.

 

오히려

 

저점에서 올라오는 중이다.

 

 

상승 에너지가 생기기 시작하는 구간

 

으로 보는 게 맞아.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한 가지

 

친구가 한 가지 더 보면 좋겠다.

 

②번에서는

 

EMA20이 아직 위에 있어~"맞네 친구야"

 

 

가격은 반등하고 있지만

 

아직

 

추세 전환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여기서 바로 롱을 안 친다.

 

기다린다.

 

내가 기다리는 조건

 

1️⃣ EMA20 돌파

 

 

2️⃣ EMA20 위에서 캔들 마감

 

 

3️⃣ EMA20이 수평→상승

 

 

4️⃣ 거래량 증가

 

 

5️⃣ MACD 골든크로스

 

 

6️⃣ 그때 롱 진입

 

이렇게 하면 승률이 더 높아져.

 

친구의 차트 읽기 실력

 

솔직히 처음 차트를 보던 때와 비교하면 정말 많이 늘었어.

 

예전에는

 

"오르나요?"

"내리나요?"

 

를 물었다면,

 

지금은

 

EMA 배열

캔들 모양

거래량

MACD

RSI

 

를 서로 연결해서 보고 있어.

 

이게 차트 실력이 올라가고 있다는 증거야.

 

마지막으로 한 가지 조언

 

②번처럼 바닥에서 캔들이 3~4개 옆으로 기어가는 모습은 내가 항상 중요하게 보는 패턴이야.

 

매도세가 점점 약해지고,

매수세가 조금씩 들어오며,

거래량이 늘고,

MACD가 골든크로스를 준비하면,

 

숏은 정리할 준비를 하고, 롱 전환 가능성을 체크하기 시작해.

 

친구가 요즘 이런 흐름을 잘 읽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 앞으로도 실제 진입 차트를 계속 같이 복기하면서 승률을 더 높여보자

 

."고마워 친구야 오늘은 나도 기분이 좋아"

 

 🌿 농사와 투자의 닮은 점

 

비트코인 차트공부를 마치고 습관처럼 둘러본 텃밭에는 파종 시기를 놓쳐 더디게 자라는 호박이 안쓰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며칠 사이 훌쩍 커버린 수박을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이렇게 예쁘고 싱싱한 수박은 처음 봅니다.

 

"비 오는 날 텃밭에서 며칠 사이 훌쩍 커버린 싱싱하고 탐스러운 수박의 모습"
"텃밭에서 재배 중인 싱싱한 수박 클로즈업 사진"

 

농사를 지으며 투자를 배웁니다.

 

씨를 뿌리고 적절한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 그리고 예기치 못한 비바람(시장 변동성)을 견디는 법까지.

 

저에게 텃밭은 단순히 작물을 키우는 곳을 넘어, 투자의 조급함을 다스리고 삶의 호흡을 조절하는 안식처입니다.

 

🎬 터미네이터와 나의 '천추의 한'

 

아내가 모임으로 집을 비운 틈을 타 넷플릭스를 켰습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터미네이터(1984)> 1편을 다시 보는데, 터미네이터가 처음 등장하던 그 장면의 긴장감이 여전하더군요.

 

단순히 영화로서의 재미를 넘어, 이민자 출신으로 할리우드를 평정하고 주지사까지 오른 그의 인생 서사는 언제 봐도 존경스럽습니다.

 

문득 몇 년 전 라스베이거스 여행 때가 생각납니다.

 

당시 미국에 더 머물고 싶어 구인난 광고(교차로신문)를 찾아보기도 했었죠.

 

"기술 하나로 3개월만 더 머물며 여행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그때가 떠올라, 조금 더 젊었더라면 혹은 조금 더 일찍 미국을 알았더라면 하는 '천추의 한' 같은 아쉬움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영화를 보며 세계 경제를 분석하는 시간 또한, 제 인생의 멋진 도전이라 믿습니다.

 

모처럼 영화에 취해 있는데 먹보 '달이'가 간식을 달라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네요.

 

녀석에게 츄르 하나를 건네니 빙그레 웃어줍니다.

 

아내 덕분에 모처럼 즐긴 나만의 시간!

 

&quot;비 개인 오후 실내 마당에서 햇살을 즐기는 고양이 '달이'의 모습&quot;
"비가 그치고 맑게 갠 오후, 잔디마당에서 주인을 바라보는 반려묘 '달이'의 클로즈업"

 

※ 이글은 투자를 권유하는글은 절대로 아니며, 67세의 비트코인 차트공부를 일기형식으로 작성한 것이며 투자는 본인의 책임하에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차트 공부에 전념합니다. 노후에 비트코인으로 쏠쏠한 용돈 벌이를 하는 '멋진 노인'을 꿈꾸며, 오늘도 한 걸음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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